그림 속의 내용과 의학적 의미를 연구한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.
그림 속의 의학(한상구 저), 그림으로 보는 신화와 의학(문국진 저) 같은 책입니다.제가 그림을 감상하거나 그릴 때 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.
색깔하나를 더 쓰고 안쓰고, 붓질을 한번 더 하고 안하고가 그림을 보는 이미지에 큰 차이를 가져 오듯이 한의사가 침 하나, 약재 하나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료결과는 천양지차라는 겁니다.
아무것도 아닌거 같은 시술 하나가 치료결과에 큰 차이를 가지고 온다는 것을 항상 마음 속에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.